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식당은 블로그용이 아니라, 사진등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속초에서 살다보니 지인따라 가서 먹거나, 손님들이 오면 가서 먹는 음식점들이 대부분입니다. 지인이 찾아가는 곳은 그래도 추천할만한 집이 여야지 그렇치 않으면 두고두고 볼때마다 안좋은 소리를 듣기 때문에 허접한 곳에 가자고는 못하지요. "어디가 잘한데, 어디가니 맛이있더라,어디가 깨끗하게 해, 어디는 맛이 있는데 좀 지저분하게 해" 뭐 이런 저런 평들이 그래도 나름 설득력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늘 회의가 끝나면, 근처에 있는 저녁도 먹고. 술한잔하며 뒷담화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다보니, 늘 가는 곳만 가게 됩니다. 이번에.......